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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출연 거절'하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영화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을 거절했다 후회한 작품은?

정우성은 2009년 9월 MBC 연예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출연을 거절했다 후회한 작품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꼽았다.


정우성은 "영화 `비트`가 끝난 직후 제의를 받았다. 시나리오가 너무 예쁘고 좋았는데 주인공의 나이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나리오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거절했다”라며 “생각해보면 ‘그땐 무슨 생각을 그렇게 많이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3년 후 MBC '무릎팍도사'에서도 '8월의 크리스마스'를 거절한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만약 내가 '8월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했다면 아마 남우주연상을 타지 못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다. 정우성이 아닌 한석규가 출연했다. 또 여자 주연은 심은하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정원(한석규 분)은 서울 변두리에서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주차단속원인 다림(심은하)를 만나게 된다. 하루하루가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는 정원에게 다림은 사랑으로 다가왔지만 끝이 보이는 사랑이기에 제 마음을 모두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나 영화의 전반 흐름처럼 다림은 그 모든 것들을 담담히, 조용히 받아들인다. 그래서인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닯게 만든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제 19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심은하를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었으며 허진호 감독에게 신인감독상의 영예를 안겼다. 또한 1999년 제 36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영화 '8월의크리스마스', MBC '라디오스타',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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