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동에 거주하는 전씨는 옆집이 지붕을 1m가량 높이는 공사를 해 자신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졌다는데요.
전인권은 경찰에서 '돌을 던진 기억은 있으나 기왓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 CCTV 등 증거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인권의 삼청동 집은 2018년에도 공개된 바 있는데요. 전인권은 이 집을 100억을 줘도 안 판다며 애정을 드러내습니다. 그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내가 이 집에서 태어났다. 여기엔 내게 의미가 없는 게 없다. 여기 잡초들이 많은데 베지 못하는 대문 앞 잡초들을 통해 들국화의 곡들이 탄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인권은 “삼청동은 세 가지가 맑다는 의미를 지녔는데 우선 공기가 맑고 산이 맑고, 사람이 맑다”며 자신의 집과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전인권이 경찰에 입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4년 모 방송에서 주최한 울산 공연을 마치고 음주 후 모 병원의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는데요.
당시 전인권은 병원에 찾아와 마약성분이 있는 진통제 데메론을 투약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병원의 기물 일부를 파손하고 병원관계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인권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습니다.
사진=JTBC '집사부일체'
사진=JTBC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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