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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이 수상소감 길게한 나나..인스타에 쓴 글도 논란

배우 나나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길게 했다는 지적을 받자 인스타그램에 분노의 글을 쏟아냈다.

나나는 1일 인스타그램에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 미니드라마’에서 수상한 직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나나는 "언제 받을 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라는 글을 썼다. 


이어 "난 말 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봐야 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줬으면"이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전날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 미니드라마’ 부문에서 조여정과 공동 수상을 한 뒤 먼저 수상 소감을 했다. 5분 넘게 사용했다. 이후 나온 조여정은 1분 정도의 짧은 소감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나나가 4분 정도를 넘기고 “너무 길죠”라고 하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뒤에 사장님이 기다리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스타 글은 쓰지말지..성숙하지 못하다",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 이 좋은 날 눈치를 봐야 하냐고? 생방송 특성상 제한적인 거 알았으면. 보는 내내 불편했다", "수상소감이 너무 지루했음", "말을 저렇게 느리게 하니 알맹이 없이 어어어어 하는 거지", "눈치 겁나 없네", "말재주 없으면 말 아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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