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에 내가 계획 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적이 없었다"라며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etc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S. 프로포즈 할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개 난다. PS2. 우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을 차례"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빈지노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초바의 모습이 담겼다.
미초바는 빈지노에게 받은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줬다. 이에 빈지노는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따듯하게 안아줘 부러움을 샀다.
가운데 스톤은 1캐럿에서 6캐럿까지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다고 한다. 2캐럿짜리가 7000만원 정도다.
한편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 발표 후 2년여만에 빈지노가 군대에 입대했지만 미초바는 흔들리지 않고 빈지노를 기다렸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행복한 동거 생활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1987년생인 빈지노는 지난 2009년 2월 27일 오버클래스 컴필레이션 앨범 ‘College 2’로 데뷔해 현재도 래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9년 2월 17일 육군 재6보병사단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사진=티파니앤코 홈페이지, 미초바 인스타그램, 빈지노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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