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가 첫등장했다.
이날 양준혁 아내 박현선씨는 양준혁에게 "사람들이 우리 반지에 관심이 많다. 왜 다이아를 안 해줬냐고 물어본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거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이에 양준혁은 "나중에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현선씨는 "손가락이 허전하다"며 손가락을 보여주며 "끝까지 조르고 조르고 해야 해줄 거냐. 하고싶다. 나 불쌍하다"며 토로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현선씨는 "기대는 정말 하지 않는다. 여자를 잘 모르기도 하고 멋이 없는 걸 잘 알기 때문에"라면서도 "근데 막상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까 기왕이면 갖고 싶고 너무 예쁘고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양준혁은 박현선 모르게 다이아 반지를 구입해 프러포즈 이벤트 때 손가락에 끼워줬다. 팽현숙은 "제일 싼 거다. 300만원"이라고 말했지만, 박현선은 반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양준혁은 19살 연하 박현선과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3월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양준혁의 태도는 전날 7000만원짜리 다이아 반지로 프로포즈한 래퍼 빈지노와 대조된다.
빈지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게 프로포즈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빈지노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초바의 모습이 담겼다.
빈지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게 프로포즈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빈지노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초바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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