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측은 이날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심은진은 이날 전승빈과 나란히 커플링을 낀 손 사진을 올린 뒤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승빈도 인스타그램에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심은진에 대해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와 그분 심은진씨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종영한 드라마 MBC '나쁜사랑'을 통해 알게 돼 연인이 됐습니다. 교제 1년도 안 돼 결혼에 골인했네요.
이러하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의 인스타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배테랑'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올렸는데요. 유아인은 해당 장면에서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겼죠.
홍인영 지인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며 그의 앞길을 응원했습니다.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라며 전승빈 인스타그램 글을 비판했습니다.
또 두 사람의 교제 기간에 대해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라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그냥 가식"이라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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