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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학대 영상 '충격'..유모차 쾅!, 손잡이 꽉 잡은 정인이

16개월 영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양부모의 첫 재판이 13일 열립니다. 이러한 가운데 양모가 유모차에 탄 정인이에게 폭력성을 보인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한 남성이 내렸습니다. 이어 아기가 탄 유모차가 거칠게 들어왔습니다.


정인이의 양모가 정인이가 탄 유모차를 뒤에서 민 거였는데요. 이 충격으로 정인이의 목은 뒤로 꺾이고 유모차는 그대로 벽에 부딪혔습니다. 


정인이는 불안한 듯 유모차 손잡이를 꼭 붙잡았습니다. 양모는 첫째 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엘리베이터 속 두 아이는 모두 공포에 질린 상태였는데요.


문이 열리자 양모는 유모차를 또 거세게 밀었습니다. 이번엔 정인이가 버티지 못하고 뒤로 자빠졌습니다. 이때 정인이의 두 다리가 하늘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린 양모는 한 번 더 유모차를 세게 밀었습니다.


영상은 정인이가 숨지기 두 달 전 찍힌 거였습니다. 양부 회사 엘리베이터였는데요.

이를 본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아이는 안전하지 않은 데에 대한 공포를 느꼈을 거예요. 평소에 이 아이를 이렇게 대했을 거라고 보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한창이었음에도 양모는 본인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인이는 착용해주지 않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양부 회사 직원이 정인이 사망 소식을 듣고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3일 정인이 양부모 첫 공판이 열립니다.

사진출처: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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