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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이웃, 층간소음 호소.."쌍둥이, 매트 깔고 뛰게해라"(+사과문)

개그맨 이휘재와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이웃이 층간소음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 이웃은 임신 초기라고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11일 문정원씨 인스타그램에 "아랫집인데요. 애들 몇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벌써 다섯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라고 덧붙는데요. 

이 누리꾼은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은 "문정원씨 주택 아니었나요? 아파트 공동주택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고 궁금해하자 A씨는 "빌라다"라고 댓글을 직접 적기도 했습니다.

이휘재와 문정원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효성빌라로 이사했습니다. 7개동 48세로 이루어진 효성빌라는 이휘재가 결혼 전 살던 곳인데요. 


그래서 명의도 이휘재 이름으로 돼 있다네요. 해당 빌라는 배우 정해인이 2018년 44억원에 매입했었습니다. 재개발 때문에 잠재 가치가 높은 곳이라네요.


문정원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집은 2층부터 시작됩니다. 1층 현관을 지나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는데요. 3층엔 쌍둥이 방과 안방이 다락방에는 쌍둥이 놀이방이 있따고 하네요.


문정원은 화이트 톤으로 꾸민 갤러리 같은 집을 유튜브에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죠. 1층에는 다른 이웃이 거주 중이라고 하네요.


문정원은 지난해 KBS2 '연예가 중계'에서 집을 공개하며 "인테리어 소품은 제가 많이 지출했다"라며 "나무나 자연을 좋아해서 인테리어에서 튀지 않는 것들을 골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2일 늦은 밤 문정원은 댓글을 통해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맞춤으로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희도 이곳 이사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 나가려고 해봐도 날도 춥고 갈 곳도 없다"라고 호소했다. 
 

문정원은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지르고 야단치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앙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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