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osts

6/recent/ticker-posts

잉꼬부부인줄 알았는데..여에스더-홍혜걸, 별거 이유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부분적 별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여에스더는 “SNS 중독 남편 홍혜걸 때문에 이혼 선언을 했다더라”는 물음에 “이혼까지는 아니어도 별거는 결심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회사에서 별명이 시한폭탄이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차라리 회사에서 해임을 하라'고 하자 여에스더는 "이미 해임됐다, 직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엄청난 폭탄이다, 보직 대기발령했다가 해임된 상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여에스더는 "술과 SNS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 둘을 끊게 하는게 너무 미안해 차라리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에 집을 마련해줬다"고 전했습니다. 홍혜결이 내려간지 한 달 반 정도 됐다고 하네요.


진짜 별거냐라고 묻자 여에스더는 "제주도 집을 찾아가 3주간 같이 있다가 오기도 했다, 폭탄을 그냥 던지면 위험하다. 폭탄을 끌어안고 터지지 않게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홍혜걸은 지난해 페이스북에 '한국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서 미흡하다'는 미국 의원의 발언을 전하며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국내 확진 검사 정확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홍혜걸 발언 때문에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가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죠. 식약처는 "문제 제기된 항체검사방법은 국내 긴급승인돼 사용 중인 제품이 아니다"라며 홍혜걸이 언급한 진단키트는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홍혜걸은 "내가 가짜뉴스 생산자라는 비난이 인다. 난 한번도 우리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며 "의사 출신 미국 공화당 의원의 멘트가 나왔는데 언론이 침묵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나의 취지는 이런 충격적인 멘트가 나왔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혜걸은 이후 지난해 3월 25일 '라디오스타'에 나와 "저는 SNS가 무섭다. 저도 미디어인이라 먹고 사는 게 SNS"라며 "한번은 눈 내리는 날 피자 시켰다는 SNS를 올렸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내가 왜 이렇게 경솔하나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내인 여에스더에게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는 소리도 들었다"며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다"고 했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한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만난지 93일만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