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퇴사 후 한의대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밝혀서 화제입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오후 KBS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보통 아나운서들은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데 김 아나운서는 한의대에 진학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끄네요.
김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며 “아마 될거다. 될 때까지 할거니까. 일단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한 김 아나운서는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생방송 아침이 좋다’, ‘KBS뉴스9’, ‘영화가 좋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전) KBS 아나운서, 한의대 지망 N수생'이라고 적어뒀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9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살 연상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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