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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23살에 연정훈과 결혼한 결정적 이유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화제입니다.


7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올해 '1박2일' 공식 포스터 촬영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멤버들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지인들에게 전화해 가정 먼저 '미안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가장 빨리 성공한 멤버가 모든 배역을 정하는 권한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연정훈은 부인 한가인에게 전화했습니다. 연정훈은 “나는 살면서 (한가인에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라며 “나는 되게 많이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연정훈은 ‘토깽이’라고 저장된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애칭인 ‘미미야’라고 부르며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나한테 한 번도 안 한 말”이라며 ‘미안해’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가인은 “야”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연정훈은 “내가 술 마시고 들어가면 항상 하는 말”이라고 질문을 바꿔 ‘미안해’라는 답을 결국 받아냈습니다.


멤버들이 이날 한가인에게 "연정훈과 결혼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격이 너무 좋았다”라며 “오래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다정한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가인은 ‘다음 생에도 연정훈과 결혼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라고 답하면서도 “꼭 해야 하면 다시 남편이랑 결혼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져 2005년 결혼했습니다. 당시 연정훈의 나이는 27세, 한가인의 나이는 23세였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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