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하늘, 박유선은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박유선은 “우리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하늘은 “지금 우리 관계에서 잠만 자면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니냐”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하늘은 “싫으면 몸도 건드리기 싫지 않나. 그런데 나는 너랑 잘 수 있다. 육체적으로 외로워서가 아니라 너와 모든 게 다 편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하늘은 “난 시간이 없다. 남자로서 DNA라고 해야돼? 남자의 세포라고 해야 해? 난 남자보다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넌 계속 여자잖아. 그런데 난 얼마 시간이 안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이하늘은 “그럼 나에게 주변 좋은 언니를 소개해줄 수 있어?”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박유선은 “뭘 소개까지 시켜줘. 각자 알아서 만나”라고 말했습니다. 이하늘은 “너에게 오빠 자리도 있는 거냐”고 물었지만, 박유선은 “난 지금 혼자가 좋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이하늘은 “재결합은 더 생각이 많아야 하고 각오가 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않겠다.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좋다”고 말하며 “박유선은 정말 잘살았으면 좋겠는 응원하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11년 열애 끝에 2018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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