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리는 23일 영화 '미나리' 온라인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한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한예리는 "윤여정 선생님이 '성형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셨다"며 "저도 손대기에는 이미 되게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제 얼굴에 만족한다. 제 얼굴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부분이 있다"며 "성형을 한다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저도 필요하다면 언젠가는 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딱히 제 외모에 대해 만족한다, 만족 못한다는 생각도 못했다. 배우로서 제 얼굴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고, 제 얼굴이 필요한 감독님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분들이 잘 가져다 쓰셨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입니다. 한예리는 영화 속에서 7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가 남편 제이콥과 두 아이와 함께 사는 모니카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3월 3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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