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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 차태현도 실수?..부인한테 욕 엄청 먹은 이유


배우 차태현이 아내 말만 믿고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았다가 욕을 먹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5회에서는 어쩌다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 시골 슈퍼마켓의 사장님이 된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 4일차 일상이 그려졌는데요.


전날 하룻밤을 묵어가느라 퇴근하지 못한 배우 윤경호는 조인성, 차태현과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윤경호는 "우리 애 엄마가 애들 달고나를 같이 만들어 주다가 화상을 입었다. 물이 닿으면 안 되니까 씻기는 것부터 설거지 등 웬만한 건 다 제가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차태현은 "와이프가 자기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놀다 오라고 했다"고 변명하는 윤경호에게 "와이프 얘기를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내가 큰 애 낳았을 때 (아내가) 조리원에 안 와도 된다고 해서 3일 동안 안 갔다가 욕 엄청 먹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차태현은 간장게장을 먹어 본 적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지난달 25일 '어쩌다 사장'에서 "애 낳기 전에는 아내가 다 먹고, 애 낳고는 애들이 다 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인성에게 "넌 나중에 결혼해서 게딱지 있다고 함부로 밥 비벼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차태현은 첫사랑인 아내와 14년 연애 후 지난 2006년 6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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