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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반려묘 다홍이까지 반대한 가족들…돈 뺏길까봐?

개그맨 박수홍이 요즘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박수홍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홍이 때문에 위로 받고, 버티고 있다고 했는데요. 마치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죠?

최근 한 누리꾼이 박수홍의 유튜브에 "다홍이가 박수홍 바록을 잡을 것.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박수홍은 결국 이생은 다홍이 똥만 치우다 마감할 수도. 허무한 거지. 동물에게 집착하는 건"이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박수홍은 해당 댓글을 고정한 뒤 "평생 옆에 사람들 믿고 살았는데 크게 배신 당하고 상처 받아보니 그냥 죽고 싶더군요. 그때 저를 버티게 해주고 살려준 게 다홍이입니다. 동물이 사람보다 나은 부분이 있죠. 저는 다홍이 덕분에 살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박수홍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죠? 박수홍 유튜브에 이런 댓글도 올라왔습니다.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전 일 없던 형 데려와서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임.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이어 "박수홍 앞에서 자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이야기하고 살았고 박수홍 앞에서 안쓰는 척 평생 연기하고 살았음. 그걸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함"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백억이 넘음. 지금 그들은 박수홍님의 출연료를 법인에서 부당 취득해 아파트 3개, 상가 7~8개를 취득. 수홍님의 고통따위 신경쓰지 않고 호화롭게 웃으며 지내고 있다. 그래서 박수홍이 sns에 힘들다, 상처받았다, 다홍이로 위로 받고 버티고 있따 암시적으로 표현"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수홍님은 우울증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라고 돼 있습니다.



또한 박수홍의 형은 다홍이 입양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다홍이도 처음에 반대했었지. 특히 형. 고양이는 절대 안 된다고. 고양이 만나면 내가 망한다고. 정말 말이 안 되죠?"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박수홍이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과거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엄마의 대립이 너무 심해서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본인이 죽겠구나 싶어서 결혼을 포기했습니다.

이후로 박수홍은 방송에서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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