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조카 인스타·카톡 공개.."우리집 부자, 삼촌 돈 안 받음ㅡㅡ"

박수홍의 조카가 "삼촌 돈 하나도 안 받았다"라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운영 중인 이진호는 31일 박수홍 큰형의 조카와 제보자가 나눈 카카오톡 내용과 조카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 일부를 공개했는데요.

 

이진호는 "제보자는 박수홍의 팬이었던 것 같다. 제보자가 박수홍 폭로 글이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조카분의 인스타그램을 찾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시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카톡에 따르면 제보자가 "너네 집안 다 삼촌(박수홍)이 먹여살리는 줄 알았다"라고 묻습니다. 이에 조카는 "절대 아님. 한푼도 안 받아"라고 말했는데요.

조카는 '유학 과외'를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보자가 '유학 과외'가 뭐냐고 묻자 조카는 "유학입시전문 과외다"라고 답했는데요.

 

제보자가 "유학가게? 돈 수억들텐데 역시 금수저였네. 삼촌(박수홍)이 다 땡겨주냐"라고 묻자 조카는 "삼촌 돈 하나도 안 받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제보자가 박수형 큰형 부부의 직업을 묻자 조카는 사업이라고 했습니다.

조카는 돈자랑까지 했는데요. 조카는 "우리집 돈 많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사기친 거 없고. 훔친 것도 없다. 세금만 뜯길게"라고 자랑했습니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조카가 인스타그램에 5성급 호캉스와 명품 사진을 올렸다고 폭로했는데요. 조카는 샤넬 향수를 갖고 있었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지인과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박수홍의 절친인 손헌수는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었죠.

손헌수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아직도 가족이라 생각하는 선배님 때문에 형과 형수 그리고 호의호식하는 자식들의 만행은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항상 형과 형수가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주면 그거를 잘 제테크해서 노후 걱정 없이 자산을 많이 불려주고 있다고 굳게 믿고 계셨고 저 또한 그걸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앞에서 형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다 수홍이꺼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형수는 가방이 없다고 종이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심성이 그토록 착한 선배님이 어떻게 가족을 의심할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