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자 엄마이자 크리에이터 이도원이 인하대 의대에 진학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6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육아와 공부를 함께 하는 '의대생 아기 엄마' 크리에이터 이도원의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이도원은 "1번 엄마이자 아내, 2번 의대생, 3번 유튜버, 4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학비를 어떻게 마련하고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이도원은 "남편도 지금 의대생인데 부부가 합산 소득이 0원이다. 그래서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 부부는 다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편은 학교를 쉬고, 제가 병원에서 실습하는 동안 남편이 뒷받침을 해주고 어떻게든 같이 고생해서 졸업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도원은 "그 후에 밥벌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대기업을 다니다가 회사 생활하면서 오고가는 병원 간판만 봐도 계속 아른거리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마음 속 꿈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구나 해서 퇴사하고 바로 의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4개월 후에 인하대 의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하대 의대 16학번인 이도원은 2018년 결혼해 두돌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결혼 4년차인데요. 유튜버 활동뿐 아니라 작가로도 나서게 된 이도원은 공부를 위해 남편과 각방을 쓰며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에디터 비둘기
yangc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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