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한 박 감독은 자신의 영화 '박쥐'에 대해 "자신이 만든 영화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장면이 없고, 자신이 영화에서 재현하고 싶었던 지점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주인공 '태주' 역할은 많은 여배우들이 쉽게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박 감독은 "'태주' 역할을 캐스팅 할 당시 많은 배우에게 거절 당해 굉장히 서러웠다. 만날 때마다 '왜 나한테는 시나리오 안 주냐'라고 했던 사람들이.."라고 서운한 감정을 회상했는데요.
이후 박 감독은 촬영감독인 정정훈 감독으로부터 배우 김옥빈은 추천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김옥빈의 나이는 22세. 어린 나이로 상대 배우인 송강호와 나이차이가 많이 났고, 유부녀라는 캐릭터랑도 어울리지 않았죠.
박 감독은 그래도 김옥빈을 보기 위해 김옥빈 생일파티에 우연히 들린 척 방문했다는데요. 그때 김옥빈을 보고 '태주'에 딱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박 감독은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김옥빈이 유부녀인 '태주'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의상팀과 메이크업팀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김옥빈이 유부녀인 '태주'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의상팀과 메이크업팀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정서경 작가는 "반대로 배우 김옥빈은 자신이 노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본인이 '노안 배우 설문조사' 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며 직접 검색해 보여주기까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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