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이지훈, 10월 결혼.."우리 대가족을 본인 가족처럼 품는 예비신부♥"

가수 겸 배우 이지훈(43)이 오는 10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합니다.

30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지훈은 현재 결혼 준비 중입니다. 그는 "예비 신부를 만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밝고 사려깊은 성격의 사람이다. 자기중심적이지 않은 배려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심성에 반했다"고 말했는데요.

결혼 결심 이유에 대해선 "내가 대가족인데 본인 가족처럼 품고 대하는 모습을 보고 평생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부족함을 채워주고 잘못을 지적해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지혜로움에 결혼까지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지훈과 그룹 'S'에서 활동했던 강타와 신혜성이 "와~ 제일 나중에 결혼할 것 같더니 제일 먼저 간다"며 부러움의 축하를 전해줬다고 하네요.

이지훈은 "결혼 선배님들이 '유부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잘했다, 널 구제해주신 분이 대단하다' 며 좋은 말씀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훈은 6월 말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지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는데요.

이어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가정의 가장으로 이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지훈은 1996년 1집 'Rhythm Paradise'(리듬 파라다이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는데요. 그는 타이틀곡인 '왜 하늘은'으로 스타가 됐죠. 또 신혜성, 강타와 그룹 S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뉴하트' '너는 내 운명' '근초고왕' '최고다 이순신' '장영실'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