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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 '학폭' 김유진 PD와 지난달 결혼

 이원일 셰프(42)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김유진 PD(28)와 이미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셰프와 김 PD는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고 하네요. 주례는 이연복 셰프였고요. 이연복 셰프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하네요.

당초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하기로 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8월로 날짜를 미룬 바 있습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지난해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김 PD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고, 이 셰프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습니다. 

한 누리꾼이 네이트판을 통해 김 PD에게 2008년 뉴질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김 PD는 자필편지로 사과했습니다. 

당시 이원일은 “저는 예비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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