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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혼 후 원룸살이 “다신 결혼하지 않고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예능 '만신포차'에는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만신들은 김경란의 첫인상을 보고는 "겉모습은 화려하고 예쁘다. 하지만 속으로는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외로움은 내가 만드는 외로움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김경란은 "억지로 버텨냈던 시간이 오히려 독이 됐다. 내가 누군지를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경주마처럼 살았다. 그렇게 일은 해내도 개인의 삶으로 들어오면 똑부러진게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김경란은 아직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듯 눈물을 보였는데요.

김경란은 "혼자 있는게 무섭다. 분리된 방이 싫어서 원룸에서 생활했다. 저 너머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불안증이 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만신들은 "사람에 충격을 좀 받은 것 같다"며 "그런데 초년 고생을 다 겪었다. 내년부터 운이 트인다. 앞으로 3~4년 이후로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힘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습니다.
 

이날 만신들은 김경란의 연애운에 대한 점사도 봤다. 김경란은 "사실은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가 않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는 궁금했다"고 물어봤는데요.

한 만신은 "미래에 배우자가 안 보인다. 깊은 상처 때문에 너무 소극적이다. 연애 감정이 시작되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만약에 결혼을 하게되면 국제 결혼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만신은 "2~3년 안에 좋은 사람을 만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경란은 2015년 김상민 의원과 결혼했지만 2019년 성격차이로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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