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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5살 연상 예비 남편, 15년 동안 짝사랑..시댁, 일주일에 4번 가"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예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오는 9월 26일 결혼을 앞둔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김윤지의 예비남편은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입니다. 김윤지보다 5살 많다고 하네요. 특히 김윤지 아버지와 이상해가 의형제를 맺을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하네요.


김윤지는 “어머님, 아버님을 처음 뵌 건 초등학교 때다. 아빠랑 아버님이 워낙 친하셔서 가족들도 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지는 예비남편을 15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했는데요.
 

김윤지는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났을 때는 예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다. 그때는 놀아주지도 않는 큰오빠 느낌이었다”며 “그러다가 이후 저는 미국에서 이민 가서 생활하고 예비 남편이 유학 생활을 하던 19살 때 다시 만났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비 남편네 가족이 놀러 왔는데 내가 2층에 뛰어 올라가서 화장을 하고 내려왔다”며 “예비 남편은 내가 천사 같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윤지는 고백과 청혼도 자신이 직접 했다고. 그는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며 편하게 골프 가르쳐주고 하다가 ‘진지하게 만나보면 어때?’라고 말했다”며 “사귀자마자 부모님께 말했고 예비 남편 부모님께는 3개월 정도 후에 알코올의 힘을 빌려 ‘우리 사귄다.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머님이 너무 놀라셨다. 아버님은 워낙 딸처럼 예뻐해 주셔서 ‘내 아들, 딸이 결혼하는 거 같아서 좋다’고 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신혼집과 시댁이 걸어서 5분 거리라는 김윤지는 시댁에 일주일에 4번 이상 간다고 밝혔는데요.
 

김윤지는 "어머님 아버님이 시누이 부부와 같은 빌라에 산다"며 "너무 자주 가니까 아예 같은 빌라로 얻을 걸 생각이 들더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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