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남긴 적금통장에.."우리 공주, 고마워 잘 커줘서"

 방송인 장영란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에게 준 적금통장을 공개했습니다.  

장영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사랑하는 아빠의 글씨. 서랍 정리하다 아빠의 글씨체를 보고 가슴이 먹먹. 에구 아직도 더 있어야 되나 봐요. 에고고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아빠야. 보고 싶어”며 통장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에는 통장 사진이 담겼습니다. 통장 겉면에는 ‘우리 사위 한창과 APT(아파트) 당첨. 딸 장영란 결혼 선물(善物), 우리 공주 정말 고마워 잘 커줘서!’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었는데요.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장영란의 아버지는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췌장암 투병 중 2017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2009년에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