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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로 檢 송치' 이규한, 드라마 두 편 하차→혐의 반박

 배우 이규한(41)이 폭행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이규한은 절대 폭행을 저지른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강남에서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려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습니다. 단 정확한 혐의명이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사건 당시 이규한은 일행과 함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타고 가다 운전 기사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지금 소속사가 없고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언론에)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그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를 잇따라 하차한 바 있습니다.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인데요. 이규한은 두 작품을 하차하게 된 배경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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