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이혼'을 언급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노홍철은 8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 도중 “연예인 부부 중 이혼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비는 이혼 안 할 것”이라며 “만약 이혼한다면 그쪽(김태희)이 문제가 있는 거다. 여행하며 비를 겪어 보니 정말 최고”라고 극찬했는데요.
그러면서 “비가 정말 깨끗해서 잘 맞았다. 20년 동안 연예계에서 겪은 연예인 중 가장 깨끗하다. 늘 향이 난다. 놀라운 자기 관리력을 가진 친구, (또) 상대방이 부담이 안 갖게 즐겁게 하는 모습이 단연코 세계 최고”라고 했습니다.
비 역시 “노홍철은 여행 파트너로서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안 건드려서 좋고, 나도 (노홍철이) 깔끔해서 좋다. 홍철이 형은 건선이 생기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씻는다”며 받아쳤는데요.
노홍철이 비를 칭찬하기 위해 '이혼'을 언급한 것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잘 살고 있는 부부에게 '이혼'을 꺼낸 건 경솔하다고 비판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입이 가볍다", "안해도 될 말", "농담이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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