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2달 앞두고, '병장' 박보검이 딴 의외의 '자격증'

4월 제대를 앞둔 '병장' 박보검(29)이 군 복무 중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입니다.

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검정인 '이용기능사'(이발사) 실기시험에 합격했는데요.

군대에서는 병사들이 전역하기 전 자기 개발의 일환으로 자격증 취득 등을 권장하고 있스빈다. 보통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휴가를 써서 민간에서 시험을 보거나, 공인된 기관에서 부대 측으로 출장을 와서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박보검은 현재 계룡대에서 복무 중인데요. 자신의 연차 휴가를 이용해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박보검은 복무 중 동료 병사들의 머리를 잘라주기도 했다고 하네요. 동료 병사들에게 인기도 엄청 많았겠어요.

박보검은 앞서 재작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해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 같은 해 8월 31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이지만, 복무 중 휴가가 한 달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져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3월 전후로 제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