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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꽃자 전남친 곤이 사망

 트랜스잰더 유튜버 꽃자(본명 박진아)의 전 남자친구 곤이(본명 우동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꽃자는 "곤이가 죽었다. 저랑 오래 만났다"며 "저도 오늘 (사망)소식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주면 (곤이가)좋은 곳으로 갈 것 같고, 여러분들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꽃자는 곤이의 비보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무슨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여러분들도 (곤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꽃자는 고정댓글을 통해 "곤이네 형이랑 이야기를 했다. 이런 일로 누구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지만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널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외롭지 않게 보내주고 싶어서 (소식을)전하게 됐다. 불편하셨으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꽃자와 고인은 과거 꽃자 유튜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두 사람은 결별했고, 각자의 길을 갔는데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모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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