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과거 광고 촬영 중 협의 없이 상대 배우의 엉덩이를 만진 적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에는 ‘그때 미쳤었죠, 출연 광고 ssul(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하석진은 “이 광고는 요즘엔 상상할 수 없는 콘티”라며 “(TV에 나온 건) 20초 버전인데 30초 버전이 있다”며 “제가 뽀뽀를 당하고 (엉덩이에) 손이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의도한 게 아니라 당시 촬영 감독님이 귓속말로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상대 배우가) 웃으면서 ‘너 손 올라오더라’고 했다. 차마 감독님이 시켰다는 말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석진은 이 일화를 전하면서 상대 배우의 실명과 사진도 공개했다. 그 여배우는 한다감(당시 한은정)이었습니다. 그는 ‘고소당할 뻔했다’는 스태프의 말에는 “그렇다. 그런데 그전에 나도 (뽀뽀를 당했으니) 상대 배우를 고소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하석진의 발언은 논란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상대 배우 동의 없이 접촉을 한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한점, 한다감의 실명을 공개한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하석진은 문제가 된 장면은 편집했습니다. 이 외에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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