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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트로피 졸다가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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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유쾌한 상황극을 연출했습니다.   27일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의 오스카를 잃어 버리지 말아요, 윤여정(Don't lose your Oscar, Yuh-Jung Youn)"이라는 글과 함께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윤여정은 빈 객석에서 시상식이 고단했는지 오스카 트로피 조차 잊고 객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 이어 객석을 청소하던 한 직원이 윤여정이 앉은 객석 뒤에 떨어진 오스카 트로피를 발견했습니다. 직원은 윤여정을 조심스럽게 깨운 뒤 "당신 것 아니냐"고 물으며 트로피를 건넸는데요. 윤여정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아들었습니다. 이어 윤여정은 트로피를 안고 다시 잠을 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미국 LA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탄 건 윤여정이 최초입니다!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직후 조영남이 한 말 "불륜한 나는 자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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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전 남편 조영남이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조영남은 2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수상 소식을 들었다"면서 "내 일처럼 기쁜 소식이고, 엄청 축하할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수상이 유력해보였다"며 "다른 후보작들도 봤는데, 윤여정이 투 표에서도 앞서고 있길래 '됐다' 싶었다"고 덧붙였는데요.  조영남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는 "남들이 보기에 내가 (윤여정을) 언급하는 게 안 좋다고 하고, 부정적으로 보기도 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나는 그냥 축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이 일(윤여정의 수상)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면서 "바람 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자중)해야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4년 결혼한 후 미국에서 십여년간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 조영남의 외도 때문에 1987년 이혼했는데요.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윤여정이 한국으로 데려와 키웠습니다.  조영남은 지난 20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윤여정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내가 바람 피워 이혼한 것"이라며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후회한다. 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후회했습니다.  한편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문]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소감 "내가 이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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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사싱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요.   윤여정은 미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죠.   윤여정과 함께 오른 후보들은 △마리아 바칼로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등이었습니다.   윤여정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차분히 수상대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제 이름은 윤여정이고, 유럽에서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여여라고 부르거나 정이라고 부릅니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저는 이곳 지구 반대편에 살아왔습니다. 그 곳에서 서양 TV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기만 하다 오늘 이 자리에 직접 서게 되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윤여정은 '미나리' 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미나리 원더풀. 미나리 패밀리에 감사하다”라며 "정이삭 감독 없이는 이 자리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캡틴이자 감독이었다. 무한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는데요.   아울러 “제 두 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아들들이 저한테 일하러 가라고 종용을 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아들들의 잔소리 덕분에 엄마가 열심히 일할 수 있더니 이런 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제 첫 영화의 감독이셨던 김기영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여전히 살아계셨다면 제 수상을 기뻐해주셨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아래는 윤여정 수상 소감 전문입니다. 마침내, 만나게 됐군요 브래드 피트. 반갑습니다. 저희가 영화 찍을 땐 어디 계셨죠. 제 이름은 윤여정이고, 유럽에서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여여라고 부르거나 정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간 지구 반대편에 살아왔습니다. 그 곳에서 서양 TV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그 프로그램을...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후회돼, 가장 잘못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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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뒤늦게 윤여정과 후회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영남은 20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는데요. 조영남은 이별과 만남으로 채워진 자신의 40대 그래프를 보며 “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한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후회한다. 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조영남은 1974년 미국에서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습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죠.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선 “그때는 잠깐이었다. 동거 비슷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그 친구는 애를 원했고, 나는 싫다고 했다”고 말했는데요.   조영남은 이날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찾아보냐’는 질문에 “본다”고 답했습니다. 윤여정이 나온 영화 '미나리'도 개봉 첫 날 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 일을 묻자 “애들 두고 집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남은 지난달 보도된 중앙선데이에서도 윤여정을 회상했습니다. 조여정은 ”나는 윤여정한테 ‘윤잠깐’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곤 했다. TV에 등장할 때 잠깐 나왔다가 금방 들어가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지금은 형편이 많이 달라졌다. 싹 달라졌다는 표현도 형편없이 모자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 쎄시봉 친구들 전부가 ‘잠깐’을 못 벗어나는데 윤여정은 지금 아카데미 가까이까지 가고 있다. 말 그대로 헐! 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윤여정 아카데미 후보 소감문 “이 나이에 내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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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여정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격리 중이라 만날 수 없어 너무 속상하다"라고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저는 사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미네이트가 되면 이제 수상을 응원하시고 바라실 텐데 제 생각에는 한 작품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이 노미네이트만으로도 상을 탄 거나 같다고 생각된다"라며 "응원에 정말 감사드리고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저도 상상을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여정은 "제가 이런 영광과 기쁨을 누리기까지 저를 돕고 응원하고 같이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 여유가 없을 땐 원망을 하게 도니다. 제가 많이 여유가 생겼나 보다.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윤여정 소감 전문입니다. 격리 중이라 만날 수 없어 너무 속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응원이 정말 감사하면서도 솔직히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올림픽 선수도 아닌데 올림픽 선수들의 심적 괴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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