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뒤늦게 윤여정과 후회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영남은 20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는데요. 조영남은 이별과 만남으로 채워진 자신의 40대 그래프를 보며 “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한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후회한다. 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선 “그때는 잠깐이었다. 동거 비슷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그 친구는 애를 원했고, 나는 싫다고 했다”고 말했는데요.
조영남은 이날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찾아보냐’는 질문에 “본다”고 답했습니다. 윤여정이 나온 영화 '미나리'도 개봉 첫 날 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 일을 묻자 “애들 두고 집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남은 지난달 보도된 중앙선데이에서도 윤여정을 회상했습니다.
조여정은 ”나는 윤여정한테 ‘윤잠깐’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곤 했다. TV에 등장할 때 잠깐 나왔다가 금방 들어가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지금은 형편이 많이 달라졌다. 싹 달라졌다는 표현도 형편없이 모자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 쎄시봉 친구들 전부가 ‘잠깐’을 못 벗어나는데 윤여정은 지금 아카데미 가까이까지 가고 있다. 말 그대로 헐! 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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