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부인 하희랑와 똑 닮은 딸 윤서양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다.
24일 최수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 촬영 전 딸 최윤서 씨와 한 컷. 감사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수종과 윤서양은 흰색 셔츠와 청바지를 맞춰 입고 거울 앞에 서 있었다. 특히 윤서양의 얼굴은 하희라와 '붕어빵'이라라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또 최수종은 "가족사진 촬영 중. 딸이 찍어준 롱다리 컷"이라고 딸이 촬영해 준 사진을 공개하며 '훈훈'한 부녀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서양은 2000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됐다. 아들 최민서군은 1999년생이다.
앞서 하희라도 8월에 자녀들을 공개한 적 있다. 하희라는 당시 가족 드라이브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하희라 SNS
우월한 유전자로 연일 화제가 되자 최수종은 지난달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월한 DNA'라고 하시는데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과 딸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연예계 쪽은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수종 SNS
최수종의 딸 사랑이 남다른 건 이미 유명한 사실. 하희라는 지난해 8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자녀들의 이성친구를 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희라는 "딸아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아들은 있는 것 같은데 보진 못 했다”며 말했다.
이어 “근데 최수종 씨는 (딸이 이성교제를 하는 것을)조금 싫어하는 것 같다.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상상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딸 머리를 말려주면서 ‘아빠가 머리 이렇게 말려주는 사람 있어요?’라고 물으면 없다고 하지 않나. 그러면 ‘그러니까 결혼하지마!’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근에 최수종 씨가 차를 타고 오는데 멀리서 윤서와 비슷한 뒷모습을 봤는데 어떤 사람이랑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심장박동수가 올라갔다더라. 근데 윤서가 아닐 걸 보고 평온함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특히 최수종은 늘 남다른 사랑꾼 클라스를 보여 대중의 부러움을 산다.
지난 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유산을 경험하며 더욱더 단단해졌다고 고백했다.
아들 역시 아빠 최수종 못지 않는 사랑꾼이었다. 하희라는 "(아들이) 어디를 가면 꼭 가방을 들어준다"라고 웃었다. 최수종은 "여자친구가 있는 듯 보여서 '잘해주냐'고 물었더니 '아빠만큼 해요'라더라"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랑꾼 최수종은 '이벤트의 제왕'으로도 불린다. 최수종은 "영화나 책을 읽을 때 아름다운 장면이 있으면 '나중에 꼭 해줘야지' 생각해 메모를 한다"며 거창하고 거대한 것이 아닌 삶 자체가 이벤트라고 밝혔다. 또 아내가 촬영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망부석 모드로 기다린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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