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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번 주병진 "결혼 못해 허탈"..박원숙과 '♥' 분위기?

 방송인 주병진이 자신이 결혼을 못한 이유가 사업이 성공해서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해 하우스를 방문한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날 주병진은 사업으로 성공 후 수백억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주병진은 "사업으로 성공 후 상장까지 시켰다. 상장 이후 주식 판매로 수백억을 벌었다"라며 "그런데 수백억을 벌어도 허탈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수백억으로 행복한 건 한두 달 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병진은 "수백억을 벌면 뭐하냐. 결혼도 못했는데"라고 셀프디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주병진은 "사업 욕심 때문에 결혼을 못했다. 욕심이 많아서 때를 놓친 셈"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병진과 박원숙의 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박원숙이 "멋진 남자 손님은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주병진은 "박원숙 선배님은 배려심도 있고 보스 기질도 있어서 너무 보기 좋았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원숙은 "신난다. 이런 칭찬 처음 들어본다"라며 "10살 나이 차이만 안 났어도. 안타깝다"라고 덧붙여 멤버 김영란과 혜은이를 폭소케 했다.

주병진은 과거 미모의 아나운서와도 비밀연애를 한 적 있다. 2014년 주병진은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모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를 했다"라고 밝혔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어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극장에 따로 들어가 영화가 시작하고 조명이 꺼지면 그 때서야 다정히 손을 잡고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2018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 주병진의 집에는 화장대가 2개다. 그는 "결혼하면 쓰기 위해 화장대를 2개 놨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슬픈 사연이구나”라고 말하자. 주병진은 “그게 왜 슬프냐. 희망 있는 사연이지.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인연을 위해 인테리어 할 몫도 남겨 놨다. 그런데 이젠 언제까지 빼놔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주병진은 1959년생으로 올해 61세다.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그는 인기 MC로 활약하던 1990년 돌연 사업가로 변신했다. 

주병진이 속옷 브랜드 '좋은사람들'이 성공해 많은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좋은사람들’의 지분과 경영권을 270억 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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