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섭♥' 배슬기, 초호화 도곡동 집 공개.."코 성형 6번 했다"

 배슬기-심리섭 부부가 신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지난 6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집은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탁 트인 거실에 호텔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연진은 "신혼집이 너무 큰 거 아니냐", "미국 집 같다", "구조가 특이하고 예쁘다" 등의 말을 쏟아냈다. 동네를 묻는 질문에 배슬기는 "도곡동"이라면서 "전세다. 신랑이 해왔다"고 답했다.

배슬기는 집안 곳곳의 전기를 체크하면서 심리섭에게 "고지서를 가지고 오라"고 말했다. 심리섭은 "20만원보다 조금 더 나왔다"며 둘러댔지만 계속해 추궁하는 배슬기에 결국 고지서를 내밀었다. 청구된 전기세는 무려 42만원이었다. 

놀란 배슬기는 "입주 첫 달이라 처음 공과금 고지서가 온 건데 보여주지 않고 감추더라"며 "사실 불안하긴 했다. 신랑이 열이 많아서 24시간 에어컨을 풀가동한다. 나는 오히려 집 안에서 가을 옷을 입고 지낸다"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어 배슬기는 심리섭에게 "누가 한 달에 42만원이 나오냐. 내가 에어컨 끄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잔소리했다. 이에 심리섭은 "괜찮다.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슬기는 "열심히 일해서 모아야지 누가 전기료로 다 내느냐"고 답답해했다. 이에 심리섭은 "여보 근데 나 뭐해야 하냐"며 화제를 돌렸고, 이내 배슬기를 끌어 안았다.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에 대해 "자상함이 깔려 있다. 나보다 2세 연하인데 더 어른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슬기 sns 

이어 "(결혼을) 세 번 거절했다. 원래는 비혼이었다.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고, 평생 어머니와 살려고 했다. 그런데 대화하다보니 자꾸 결혼 상대란 생각이 들더라. 결국 사귀기로 한 두달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배슬기는 성형수술을 고백하기도.

이휘재가 그의 10년 전 사진들을 공개하던 중 "변함 없는 미모"라고 극찬하며 성형 여부를 묻자 "코만 6번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잠깐만"이라고 외치며 "3번으로 하자. 시어머니도 보시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배슬기는 "여러 번으로 하겠다. 코만 여러번 했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코수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배슬기는 "켈로이드성 피부 때문에 계속 흉터 부작용이 났다. 처음에 욕심을 부렸다가 코로 평생을 고생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