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남녀 직원이 생산 차량을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화 '곡성'
6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울산4공장에서 생산차량을 타 목적으로 이용한 직원들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의장부와 도장부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생산차량을 카풀해서 공장 내에서 수차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매체는 이들이 고객 인도용 팰리세이드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인드 캡처.
또한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도 현대차 직원이 '공장에서 ㅅㅅ하면서 만드는 현대차!'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징계를 받은 직원의 사번도 공개했다.
한편 현대차 직원들의 근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울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할당된 업무를 일부 직원에게 몰아주고 나머지 직원은 쉬는 이른바 ‘묶음작업’ 사례가 적발돼 직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월에는 정해진 근무시간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일찌감치 작업장을 벗어나는 상습적인 조기 퇴근 관행으로 300명 이상이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또 근무 시간에 공장 내부에서 낚시를 하려고 자신의 근무지를 이탈했던 근로자가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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