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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조각"..결혼 후 6년간 매일 함께 샤워한 개그맨 부부

 개그맨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다운 애정을 드러냈다. 

KBS2 '불후의 명곡' 

지난 7일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허지웅은 김원효를 보며 "최근 다이어트로 더 잘생겨졌다"고 칭찬했다. 김원효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89kg까지 쪘다"며 "두 달 반 동안 17kg을 뺐다. 원래 4~5개월 준비해야 되는데 방송과 대회 일정 변화로 빨리 몸을 만들었다. 너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나도 4년 전에 5~6개월 걸쳐 20kg 뺀 적이 있기 때문에 힘든 걸 아니까 정말 대단해보였다"며 "나는 아내라 김원효 몸을 다 볼 수 있지 않나. 몸이 너무 예쁘고 조각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활약상을 음성 파일로 듣는 시간이 나왔다. 허지웅은 "음성 중에 심진화가 결혼 후 샤워를 매일 같이 한다는 내용이 있다. 오늘 처음 알았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요즘엔 아니다. 결혼 후 6년 동안 샤워를 매일 같이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금슬이 좋은 이유에 대해 김원효는 "부부로 지내면 생활 패턴도 비슷해지면 삶이 무난하고 지루해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성격이 매번 여행도 안 가봤던 곳 가는 성격이다. 이벤트나 부부 사이에서도 새로운 걸 많이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진화 SNS 

심진화는 "보통 남자들에 비해 조금 특이한 성격이다. 결혼한 날, 기념일 챙기고 이벤트 하는 걸 좋아하고 나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좋아해 준다"고 했다.

또 "결혼 후 28kg가 쪘는데 그래도 예뻐해 주고, 잘 안 치우는 편인데 옷이 쌓여있어도 자기가 그냥 치운다.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전세계에 김원효 같은 남자가 없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찾아내서 결혼할 거다”라고 했다.

김원효는 “아름다운 멘트가 이렇게 무섭게 들릴 수 있나”라고 말한 후 “나는 그 전에 기회를 주고 싶다. 연애도 많이 하다가 오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원효-심진화는 약 1년 7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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