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선배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일상을 보고 놀랐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하지만 이날 윤형빈과 정경미는 연애 8년 후, 결혼 8년째지만 어색한 사이처럼 보였다. 윤형빈이 결혼 후 부산에 소극장을 오픈하며 주말엔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정경미는 "꿈이 많은 남자라 이것저것 많이 해서, '젊을 때 다 해봐라' 두는 스타일"이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경미는 첫째 아들 준이를 돌보며 홀로 식사까지 준비했다. 윤형빈은 늦게 일어나 정경미 요리에 참견했다. 그러면서도 주방에서 접시 위치도 찾기 못했다. 심지어 둘째 임신 중인 정경미가 입덧이 끝난지도 몰랐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를 본 장도연은 당황했다. '개콘' 시절 공식 사랑꾼이었던 윤형빈의 달라진 모습 때문이다.
장도연은 "개콘'을 하면서 연애하는 걸 봤지 않나. 얼마나 스윗한지 모른다. '경미야'라고 안 하고 '미야'라고 했다. 사랑이 뿜뿜한 모습을 봤는데"라고 말했다.
이은형 역시 "결혼 후에도 스윗하실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연애와 결혼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경미는 윤형빈 무심함에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윤형빈은 자신은 자신대로 아내를 배려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매정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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