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과거 폭행 사건 이후 야간 택배 하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철호는 사업을 준비하다 빚이 늘어 야간 택배 하차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살고 있는 그는 "빚을 내다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집도 정리했고,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부모는 요양원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로 택배 하차를 하면 일당으로 받을 수 있다더라. 그래서 바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이어 2010년 음주 후 여자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한 사건도 언급했다.
이 사건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최철호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2012년 '태종무열왕'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진 않았다.
최철호는 "기자분께 전화가 왔을 때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일 없다'라고 했다. 제일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며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다"고 후회했다.
mbc '동이'
최철호는 "가장으로 절박하다. 가식적이지 않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최철호는 2010년 7월 경기 용인의 한 횟집에서 당시 MBC TV '동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술을 마시다 동석한 여성 A(당시 24세)씨를 폭행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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