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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지인 "찬열, 너 조심하랬지"..백현 "너 누구?"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본명 박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찬열의 양다리를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찬열의 지인이 그를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다. 


B씨 인스타그램, 찬열 SNS 

29일 백현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은 너의 업보다. 인상이 찌푸려질 언행들로 말조심하라고 했는데 어차피 좋아해 줄 사람은 좋아해 준다고. 기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좋아해 주고 응원해준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라며 음악에 대해서도 "핸드싱크나 하면서 음악 운운하지 말라. 넌 음악에 소질이 없다. '음악 생활에 지장 주면 죽여버리겠다'는 말 입에 달던 너"라고 덧붙였다. 


또 B씨는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친구들에게 사과도 좀 하고. 전화해서 입 단속시키려는 넌 아직 멀었다"라면서 "제발 정신 차려. 백현이도 너처럼은 안 살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B씨가 찬열과 어떤 사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백현은 30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내 지인 누군데. 요녀석. 아 흔들 흔들"이라는 글을 적었다.  


백현 트위터 

앞서 이날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찬열과 2017년부터 3년간 교제했다고 말했다. 


A씨는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너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며 "이제 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라고 말했다.


A씨의 폭로 글과 관련해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이 없다"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팬들은 그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며 그의 탈퇴를 강력하게 요구 중이다. 



백현 SNS 

엑소 갤러리에서는 찬열 사생활 논란 이후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한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긴 찬열의 풍기 문란했던 과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바,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속히 찬열을 엑소에서 탈퇴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1992년생인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엑소 멤버 세훈과 '세훈&찬열'로도 활동했다. 영화 '장수상회' 드라마 '미씽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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