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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팅하고 나갔는데 남친이 '고물트럭'으로 데릴러 왔어요"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의 고물트럭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 SNS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숙은 안선영 남편에 대해 “3살 연하 훈남 사업가, 재벌설도 좀 있었다. 너무 잘 생겨서 부산의 이병헌, 줄여서 부병헌이다”고 말했다.

이에 “친한 친구가 부산 이병헌 부병헌이라고 있다고 해서 근처에 있다고 해서 오시라고 했다. 부병헌이 아니고 정두홍 무술감독이었다"라며 "얼핏 이병헌이 있는데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얼굴이 누가 봐도 무술감독이었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남편에게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항상 풀세팅을 하고 연애시절 남편을 만나러 갔었는데 그때마다 고물 트럭을 타고 날 마중 나왔다"라며 "선팅도 안 되어 있고 에어컨도 안 되고 유리창도 금방 깨질 거 같아서 폐차를 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안선영 남편 SNS 

이어 안선영은 "그런데 남편이 사람이 아닌 물건에도 소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는 그 차로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에 그 차가 길을 가다가 설 때까지 안 버리고 탈거라고 하더라"라며 "그런 모습도 그렇고 보면 볼수록 이 사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인선영은 "출산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남편이랑 샤워를 하고 마주쳤는데 농담으로 '산돼지인 줄 알았네' 하더라. 그런데 그거에 충격을 받고 거울 속 날 보는데 너무 안 예쁜 사람이 서 있더라. 그날부터 작정을 하고 100일 동안 매일 운동을 해서 체지방만 11kg을 감량했다"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한편 안선영은 2103년 3살 연하 사업가와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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