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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이효리 위해 '채식' 배우는 시어머니..시부모님 누구?

 가수 이상순의 어머니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화제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지난 5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버릴 것 하나 없다 ? 어두, 육미 그리고 껍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불암은 자연요리 연구가 박종숙씨를 찾아갔다. 

최불암은 박씨 옆에서 요리를 돕는 윤씨를 보고 “칼질하는 것부터 배우시는 거냐”고 물었다.

박씨는 “이분은 이효리 시어머니다. 이상순 엄마다. 워낙 요리를 좋아하셔서 저한테 1년 넘게 요리를 배우고 계신다”며 자신의 수제자라고 칭찬했다. 

MBC '섹션TV'

윤씨가 요리를 배우는 이유가 며느리 이효리 때문이라고. 윤씨는 “효리가 채식을 한다. 효리에게 자연식을 먹여보려고 요리를 배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불암은 “며느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배워서 며느리에게 가르친다? 이런 일이 세상에”라고 감동을 받았다. 

윤씨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김밥집을 운영했다. 이효리는 2013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MC들이 "이상순이 유학파에 재벌 2세라는 소문도 있고 정반대로 부모님이 동네 분식집을 한다는 말도 있다"는 루머를 언급하자 "부모님이 현재 김밥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화신'

이어 “이상순이 어렸을 때는 부유하게 살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부모님이 여러 가지 일이 있고 나서 유학도 자기가 벌어서 갔다 오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김밥집에 대해 “워낙 어머니 음식 솜씨가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며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옆 테이블에서 김밥을 2개만 먹고 남기고 갔다. 어머니께서 김밥을 싸주신다고 했는데 그 남은 김밥을 먹겠다고 했다. 그 모습을 어머니께서 후하게 점수를 준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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