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영화감독과 '킹덤' 김은희 작가의 독특한 자녀 교육관이 눈길을 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해 2월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해 딸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다. '우리 자식이 공부를 잘할 리가 없잖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딸이 책 읽고 글 쓰는 거, 영화 보고 연극 보는 거 좋아한다. 그것만으로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2015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요즘 딸이 나처럼 영화감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난 내 딸이 공부를 잘할 거라고 생각 안 한다. 내가 진짜 두려워하는 건 딸이 공부를 못한다고 속상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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