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분식집 '정원분식' 가격+퀄리티 논란.."2인세트가 3만1천원?"

구독자 304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4)이 분식집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쯔양은 2월 자신의 본명을 딴 ‘정원분식’을 오픈하는데요. 서울 이수역에서 175m 거리에 있다고 하네요. ‘정원분식’에서는 떡볶이, 순대, 튀김 등의 음식을 판매합니다.

최근 쯔양은 정원분식 정식 오픈 전 지인들만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는데요. 방문한 지인들은 인스타그램에 음식 후기와 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분식 음식 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떡볶이는 6500~9000원대, 빽순대볶음 7000원, 어묵새우완탕 7000원,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8000원 연마청 덮밥 1만원입니다. 

부대떡볶이, 모듬튀김, 어묵새우완탕,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등이 포함된 2인 세트는 3만1000원, 부대떡볶이, 백순대, 음료 등이 포함된 밥상은 1만7000원, 부대떡볶이, 짬뽕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치킨, 음료2 쯔사장세트는 3만7000원입니다.

재료 상태도 논란입니다. 어묵새우완탕 위에는 축 처진 쑥갓이 올라가 있었고 백순대 위 새싹는 상태가 심각해 보였는데요.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자 18일 정원분식은 가오픈 일정을 미뤘습니다. 정원분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저희 정원분식 가오픈은 조금 미루어질 것 같다”라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