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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에이미, 부자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버킨백 들고 입국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추방 당한지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에이미는 2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요. 그는 최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있었다고 하네요.


이날 에이미는 회색 코트에 털모자, 스카트 등을 착용했습니다. 그는 허리를 90도로 숙여 취재진을 향해 인사했습니다.

이날 에이미는 캐리어 등이 쌓인 카트를 직접 끌고 나타났는데요. 이때 고가의 명품 가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버킨백인데요.


'버킨백'은 영국 출신 모델이자, 프랑스의 유명한 음악가 겸 예술가인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전 부인인 제인 버킨(Jane Birkin)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에르메스 버킨백 35사이즈의 국내 매장 가격은 약 1600만원대, 미국내 가격은 1400만원 대입니다.

하지만 에르메스 버킨백은 수량이 적어 매장에서도 구하기가 힘듭니다. 장인이 1개 만드는 데 48시간이 걸려 일주일에 5개 정도 제작한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황신혜, 임세령, 강민경, 제시카 등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죠.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14년엔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그해 9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요.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출국 통보를 내렸죠. 에이미가 항소했으나 기각됐습니다. 이에 2015년 12월 31일 강제출국돼 미국 LA에 체류하다 광저우로 옮겼습니다.


에이미는 지난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시 입국한 적 있습니다.

에이미 측은 “강제 출국 후 한국에 올 수 없던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는 기간을 가졌다”며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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