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osts

6/recent/ticker-posts

칠린호미 "페미X들아, 그만해라..자X하고 싶다"..무슨 일?

엠넷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래퍼 칠린호미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자X하고 싶다.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란 글을 올렸는데요.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바른 게 바른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까져라. 우리가 바르다 고른 말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칠린호미는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페미X들아. 내가 왜 너네 눈치를 봐야 하냐"며 "X도 신경 안 쓸 거니까 그러면 꺼져라. 내 노래 듣지 마라"고 분노했습니다.


칠린호미가 최근 세상을 떠난 아이언 관련 추모 글을 올렸다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칠린호미는 고(故) 아이언의 죽음을 가리키며 "그만해라. 사람이 죽었다고. 나도 더럽니? 더러우면 내 팬 하지마"라며 "그 사람이 생전에 죄를 지었어도 죽은 사람한테 그런 댓글을 다는 게 말이 되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도 죽을까? 지금 당장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릴까? 너희들 때문에 내가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칠린호미는 지난달 '쇼미더머니9'에서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자진 하차했습니다.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왔다고 고백했는데요.
 


칠린호미는 "촬영 시작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지고 그래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 봐 복용하지 않으면서 진행했는데 점차 심해지면서 바로 전날도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고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 해서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칠린호미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 아직은 여러 상황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심리적으로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그루블린은 칠린호미 외 소속 아티스트의 정서적인 보호를 위하여 무분별한 악플과 비난, 루머 유포 등에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