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잘 만나는 송종국-박연수 부부.."우리 넷은 함께 했다"

이혼 후에도 잘 지내는 방송인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박연수와 송종국인데요. 이들은 지아-지욱 남매와 함께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박연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숨 건 부녀의 대결. 골프 잘 모르는 모자는 음식탐색전. 아빠한테 질 때마다 동생이랑 아빠한테 뽀뽀 퍼붓는 누나. 스코어가 비슷한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하며 누나 칠 때만 되면 시끄럽게 소리내는 지욱"이라는 다수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스프린골프장에서 네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박연수는 "결국은 아빠 승. 필드에서는 나한테 안 된다며 큰소리치는 1인(지아), 골프선수인데 아빠한테 지다니...은근 기분 나쁜 1인(엄마), 아빠가 이겨서 좋아하는거 티내는(지욱). 밥값 내기였음에 불구하고 결제해주신 송 남매 아버님 감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즘. 우리 넷은 설날 연휴 오랜만에 함께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및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습니다. 지아-지욱 남매는 박연수가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