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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됐으니 다른 여자도 만나봐"..장성규♥이유미, 10년 연애스토리

방송인 장성규가 아들의 입학을 축하했습니다.


장성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준아 입학 축하해. 친구들과 신나는 추억 많이 만들길. 학부형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장성규는 첫 아들 하준의 입학식에 참석했다. 그는 아내, 아들과 함께 학교 밖에서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특히 장성규와 미모의 아내 이유미씨는 '장성규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하준가 엄마의 코트를 꽉 잡은 모습이 귀엽네요.


한편 장성규와 아내 이유미씨는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지난해 JTBC 웹예능 '장성규니버스'에서 이유미씨는 "성규는 원래는 내가 엄청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며 “힘세서 아이들 괴롭힐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성규가 매일 전화해서 ‘밥 사달라‘고 했다”며 “내가 7번 사주면 성규가 1번 샀다. 정말 좋아할 수 없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친구가 나를 좋아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이씨는 대학 2년 때, 장성규는 삼수생일 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장성규는 7~8번의 고백 끝에 이씨랑 교제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장성규가 취업에 계속 실패하자 이씨는 “내가 당신 하고 싶은 걸 못 찾도록 발목을 잡는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후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이씨에게 다시 연락했는데요.


이씨는 “네가 이제 다른 여성들도 만나볼 수 있는 환경이 됐으니, 만나볼 사람들 다 만나보고 그래도 내가 좋으면 연락하라”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장성규는 결국 이씨를 선택했고,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한편 미술교사인 이유미씨는 장성규와 2014년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아들 두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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