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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닮고 싶어 성형에 4000만원 쓴 남성

배우 서강준의 외모를 닮기 위해 성형에 4000만원을 쓴 남성이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유민혁(25)씨와 그의 동료 최일원(26)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최일원 씨는 유민혁 씨를 가리켜 “외모 집착이 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민혁 씨는 “월 1회 피부 재생 주사를 맞고 눈매 교정 2회, 코 수술 3회, 턱 수술 1회를 했고 한 달 전에는 입꼬리 교정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시술와, 수술을 많이 한 이유는 서강준 씨 때문인데요. “서강준 씨의 얼굴을 원했다. 서강준 씨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며 입꼬리 교정술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민혁 씨는 “한 달마다 집에 가면 부모님이 못 알아볼 때도 있다. 지금까지 성형에 4000만 원 정도 썼다”며 “내일 눈 수술이 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혁 씨는 성형 이유에 대해 “길을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흠칫하는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렸을 때 외모와 관련된 말들에 상처를 받았다. 서빙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을 때 외모가 별로라서 다른 사람을 뽑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생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서장훈은 그런 유민혁 씨에게 성형을 만류했는데요. 서장훈은 “자존감을 채우려면 안을 채워야 한다”면서 “아직은 어려서 모르는데 얼굴은 늙는다. 20대 때 진짜 잘생겼던 내 친구들도 그냥 아저씨다. 앞으로 계속 돈을 쓰고 관리하면 감당을 못한다. 모아놓은 돈을 쓰다 보면 돈도 없을 거다. 얼굴 아무리 잘생겨도 돈이 없으면 대접을 못 받는다”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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