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내 욕하는 사람=대깨문..벌레들"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은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장용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Q&A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한 팬은 장용준에게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장용준은 "저는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갑자기 그는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비하표현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인이 “너 그런 말 해도 되냐”라고 걱정하자 장용준은 “뭔 상관이야”라며 여전히 쿨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지인은 장용준을 향해 “대단하다. 멋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장용준은 “우리 아빠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마라. XX 온다고 하더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1인 레이블을 설립한 장용준은 전날 새 EP 앨범 ‘21’S/S’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그의 복귀가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기 때문이죠. 

장용준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장 의원 아들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방송 출연 당시 성매매 시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중도 하차했습니다. 

장용준은 과거 트위터에 “오빠랑 하자”, “조건 하고 싶은데” 등의 글을 올리며 조건만남을 했다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장용준은 인디고 뮤직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6월 징역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이 확정됐는데요.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죠.

특히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는 등장만 하면 논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