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정민 사망 관련 개그우먼 김미진 인스타 "제5공화국이냐!!" 분노(+인스타 주소)

개그우먼 김미진이 한강에서 실종돼 닷새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故손정민씨 사고에 대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김미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손정민씨 친구 A씨와 관련해 가짜뉴스 처벌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미진은 "이거 실화냐?? 댓글도 달지말라네요. 언론을 통해 드디어 국민들한테 경고를 날리네!? 여러분, 지금 .... 제5공화국 아니죠?? 군부정치 말고 경찰정치? 대통령 이름 말하면 잡아간다던 그 시절로 역행??"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억울한 마음에 전국민이 3주넘게 울며 잠 설치며, 제발 이 모든 미스테리좀 밝혀달라고 간청하는데 동문서답, 미심쩍은 부분들을 답답해서 국민들이 직접 가보고 cctv 찾아보고 거리 재보고 알려주는데도 날마다 '안알랴줌' 이라면서!?!? 기가막혀 토할것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어느날 다같이 남산 중정으로 끌려가는거 아님? 잡아다 조사할사람들 따로있는데, 의문제기하고 글올리는 국민들 잡아가겠답니다!!! 다들 조심해야겠어요 하하하하하!!!"라고 적었는데요.

김미진은 "정말 이전보다 더하네요 더해...부동산테러에 이어 국민정서테러까지! 너무나 믿었던 문 선배님, 나라 꼴 이대로 놔두실거....죠? 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꼬기도 했는데요.

 

또 김미진은 #미스테리 #손정민 #고_손정민군 #손정민아버지블로그 #한강실종 #의대생 #의문의40분 #시대역행 #목격자를 찾습니다 #빛은어둠을 뚫고나가라는 해시태그도 남겼습니다.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미진은 KBS 2TV 공개 코미디 '개그 콘서트'에서 성대 모사로 사랑받고, 이후 시트콤 '소울메이트' 등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2006년 MBC 기술국에 근무하는 엔지니어와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