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구준엽(53)과 결혼한 대만 톱스타 배우 쉬시위안(徐熙媛·46)의 동생 쉬시디(徐熙娣·44)가 클론의 ‘빙빙빙’ 춤을 추며 형부를 반겼습니다.
연예인인 쉬시디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부, 처제가 이 춤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며 구준엽이 활동했던 그룹 클론의 ‘빙빙빙’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쉬시디는 선글라스를 끼고 과거 빙빙빙 무대 속 구준엽을 재연했는데요. 구준엽이 머리에 썼던 두건 대신 비닐봉지를 써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는 서툰 한국말로 열심히 노래까지 불렀는데요. 공연을 마친 뒤 구준엽을 향해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하기도했습니다.
구준엽은 지난 9일 대만 입국 후 10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드디어 쉬시위안을 만납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과 두 달 간 대만에서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를 완료한 상태며, 자택에서의 자기관리기간 등 구준엽의 자가격리가 확실하게 끝나면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8년에 만나 약 1년간 교제하다 결별한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20년 만에 재회해 지난 8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벌2세이자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작년 11월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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